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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류시원, '가발 의혹'에 발끈...머리까지 쥐어뜯었다 ('집단가출')[SC리뷰]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11-14 00:37 | 최종수정 2022-11-14 06:50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류시원이 재혼 후 근황을 전했다.

13일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낭만비박 집단가출(이하 '집단가출)'에서는 만화가 허영만, 배우 신현준과 류시원, 가수 이솔로몬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류시원은 신현준을 보고 "현준이 형과 작품을 같이 한 적 없는데 기억에 좋은 형으로 남아있다"며 반가워했다. 이어 "결혼한 지 3년 좀 안돼서 너무 좋을 때다. 아내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이 그립기도 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신현준은 "저도 애가 셋이고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혼자 있을 때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내게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공감했다.


류시원은 난데없는 가발 의혹에 난처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도산 전망대에서 쉴 때 신현준이 갑자기 "오랜 시간 계속 봤지만 같이 있을 때 바람 불었으면 좋겠다. 앞머리가 흐트러지는 걸 한 번도 못 봤다"고 이야기한 것. 허영만도 "원래 스타일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가발로 안다"고 거들었다. 이에 류시원은 "가발 아니다"라며 머리를 쥐어뜯으며 부인하는가 하면 "고정된 게 아니다"라며 머리카락을 찰랑거렸다. 신현준은 한 술 더 떠 "우리나라 셀럽 중에 머리를 고정한 분이 류시원, 설운도 선생님 두 분이다. 설운도 선생님은 가발인데 류시원은 가발이 아니다"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지만 3년간 소송 끝에 2015년 이혼했다. 2020년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하며 다시 가정을 꾸렸다. 류시원은 아내에 대해 "대치동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강사"라고 직접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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