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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안정환이 역대급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양식 담당 레이먼 킴은 오일에 구운 문어 스테이크를 예고해 부주방장의 타이틀을 얻는다. 중식 담당 이연복은 50년 경력의 정수를 담은 박하지 문어 짬뽕을 만들기로 했지만 주방 막내로 전락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셰프 3인방은 최고의 셰프답게 무인도에서 간단한 재료들로 역대급 요리를 탄생시키고, 이를 본 붐과 '빽토커' 김풍, 신지는 "무인도에서 이 음식이 웬 말이냐. 한 입 먹으면 모든 고생이 사라질 듯"이라며 감탄과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