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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진, '학교게임' 조회수 300만 돌파…또 한 번 화제성 입증 ('없는 영화')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11-11 16:11 | 최종수정 2022-11-11 16:12


사진 제공=쓰리와이코퍼레이션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신개념 무비 시리즈 '없는 영화'의 신작 '학교게임'이 현실감 가득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지난 5일 새롭게 선보인 '학교게임' 1, 2화가 공개된 지 5일만에 조회수 300만 뷰(11월 10일 기준)를 넘어서며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학교게임'은 '없는 영화' 시리즈 중 처음으로 6부작으로 기획, 제작된 작품으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학생간 보이지 않는 그들만의 '서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학교게임'은 장난이라며 괴롭힘을 일삼는 일진들과 자신에게 피해가 올까 보고도 못 본척하는 친구들, 무관심한 어른들 사이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동준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앞서 공개된 2화 말미에서 경오가 형인을 향한 복수의 서막을 연 가운데, 동준이 "나는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경오와) 팀 하면 무조건 이긴다"고 되뇌여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오는 13일 공개되는 '학교게임' 3화에서는 경오와 함께 본격적으로 자신을 괴롭힌 일진무리에게 복수를 준비하는 동준의 모습이 공개된다. 과연 동준은 경오와 함께 일진들을 향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없는 영화'는 크리에이터 진용진이 직접 시나리오 작업부터 연출, 편집까지 참여하며 연출가로서의 역량을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학교폭력, 파벌 싸움, 인종 차별과 외국인 범죄, 사이버 렉카, 인터넷 도박 등 현실의 문제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아내며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실제로 존재하는 영화를 리뷰 하는듯한 이색적인 포맷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에서 스토리와 메시지를 전달, 시리즈 첫 공개 후 8개월여 만에 누적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진용진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내용을 통찰력 있게 담아낸 탄탄한 시나리오와 특유의 유머감각이 더해진 탁월한 연출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연출가로서의 역량도 인정 받고 있다. 지난 10월 개최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스핀오프 페스티벌인 '커뮤니티비프(Community BIFF)'에 초청, 관객과의 만남을 가지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한편, '없는 영화' 시리즈 '학교게임' 3화는 오는 13일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서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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