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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 11기 상철이 인기남에 등극했다.
심지어 '솔로나라 11번지' 입성 전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키 작은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영숙은 촬영 중 이상형 질문에 "키 큰 남자"라고 상철 맞춤형 답변을 내놨다.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부터 직업적 공통점까지, 공감대를 형성하며 빠르게 호감을 쌓았다. 급기야 영숙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부족한 게 없다. 왜 이때까지 혼자였지? 나 만나려고 그랬나?"라고 상철에게 제대로 콩깍지가 씐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현숙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호감도 1위는) 상철님이다. 제일 궁금하고, 제 가장 이상적인 배우자"라며 영숙과의 '공식 커플' 분위기에도 상철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상철은 '살 뺀 방시혁'을 닮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여기에 유튜브에 출연했던 과거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몇몇 네티즌은 "상철에게 출연에 앞서 비밀이 있는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으며 궁금증을 사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1%(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 PLAY·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8%까지 올랐다. '최고의 1분'은 광수의 자기소개 장면이었으며, 여성2549 시청률에서도 3.1%의 시청률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