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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유일하게 돈을 갚은건 신동, 돈 빌려달라면 차라리 그냥 준다."
이날 김희철은 '저는 이제 그냥 돈을 빌려달라면 빌려준다'는 지상렬의 말에 "저는 이제 아예 안 빌려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유일하게 받은 게 신동이다. 정확히 사연처럼 빌려줄 때랑 받을 때랑 너무 다르다. 저는 같이 밥 먹고 술 한 잔 마시고 싶은데 피하기도 하고, '희철아' 하면서 적반하장으로 한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허안나도 돈을 빌려줬다가 상처입은 사연을 공개했다. "전 남자친구한테 빌려준 400만 원을 못 받았다"며 허안나는 "마지막에 뭐라고 했는 줄 아냐. 갚을 때 연락할 테니 먼저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 10년이 지났다. 돈을 잃고 사랑도 잃었다"고 털어놨고, 김희철은 "너무 심하다"며 질색했다. 또 "돈은 그래서 빌려주는 게 아니다. 돈 빌려주면 그 사람과의 관계는 거의 잃는거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