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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해석남녀' 김지현이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김지현은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 이 사람이 날 좋아하는 게 확실한데, 자기 처지가"라면서 "이혼남에 애 둘이지 않냐. 나한테 감히 그러겠냐. 그 걸 알고 먼저 사귀자고 했다"고 했다.
첫 인상부터 성향까지 같은 듯 다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갱년기가 오면서 잔소리가 늘어났다"는 김지현은 '캠핑은 장비발' 남편의 캠핑 용품에 잔소리를 시작했다. 김지현은 "남편은 캠핑 초보다. 그런데 어느 날 트레일러를 구입하더니 갑자기 카라반으로 업그레이드 했다"며 당황했던 일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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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관절 걱정은 NO, 실내 서핑을 준비했다. 전신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에 김지현은 "살이 저절로 빠질 거 같다"며 즐겁지만 쉽지 않은 서핑에 당황했다. 이후 남편은 달걀과 토마토로 만든 건강식을 준비하는 등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결과 김지현은 허리둘레 3cm, 남편은 4cm 감량에 성공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