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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반전과 이변 가득한 제2막을 기대하라!"
지난 '얼죽연' 8회에서는 극중 구여름(이다희) PD가 연출하는 '사랑의 왕국'이 첫 방송 된 가운데 박재훈(최시원)과 한지연(이주연) 커플이 시청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선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방송 직후 온라인상 박재훈이 과거 병원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빚었다는 루머가 일파만파 퍼졌고 이에 따른 하차 청원이 빗발쳐 긴장감을 높였다. 구여름과 박재훈에게 뜻하지 않은 위기가 드리워진 가운데, 반환점을 돈 '얼죽연'의 제2막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했다.
■ 2막 관전 포인트 하나. 이다희, 출연자 검증 또다시 실패했나!
■ 2막 관전 포인트 둘. 최시원 따라다니던 의문남의 정체는?
박재훈은 훤칠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 스윗한 매너로 '사랑의 왕국' 방송 직후 단연 에이스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박재훈과 관련한 뜻밖의 과거사가 폭로되며 한순간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된 것. 이에 더해 박재훈을 계속해서 뒤쫓는 의문의 남성이 등장하면서 의혹을 증폭 시키고 있다. 박재훈이 원치 않게 신경외과를 그만두게 된 사연의 실마리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의사 박재훈에게 어떤 사연이 숨어져 있는 것일지 호기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 2막 관전 포인트 셋. '사랑의 왕국' 화살의 끝, 어디로 향할까!
본격적으로 서로를 향한 탐색 레이더를 가동한 '사랑의 왕국' 역시 커플 탄생 결과가 쉽게 점쳐지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한다. 먼저 한지연은 박재훈이 자신과의 데이트 장소에서 구여름과 키스를 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도, 박재훈을 향한 마음을 거두기는커녕 "나를 이용하라"며 더욱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구여름이 박재훈에게 친구 그 이상의 마음은 아니라며 다시금 선을 그은 와중에, 한지연이 흔들리는 박재훈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케 한다.
더불어 자신의 회사 홍보와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박지완(손화령)을 이용 중인 김준호(서준)와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박지완, 입만 열면 허당기 넘치는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이훈희(이철우)와 그런 이훈희에게 점차 의구심을 품는 변호사 금수미(이유진) 커플 역시 아슬아슬한 불안감을 유발 중인 것. 이들 커플이 우여곡절 끝 최종 매칭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얼죽연' 9회부터는 그간 밝혀지지 않은 인물들의 스토리는 물론, 이들 간에 얽히고 꼬인 관계성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져 더욱 흥미진진해질 예정"이라며 "어느덧 반환점을 돈 '얼죽연'의 남은 이야기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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