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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이현(23)이 "부모님 살아계시고 풍파 없는 잔잔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동감'이라는 작품은 한 번 읽고 바로 하겠다고 결정했다. 느낌이 너무 좋더라. 내가 원하고 바라던 청춘 멜로의 느낌이었다. 잔잔한 연기를 하는 것도 편할 것 같고 보는 사람도 이런 내 모습을 편하게 생각 할 것 같았다. 너무 감사하게도 '동감'이 내게 와서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내겐 선물 같은 작품이었다. '동감' 하기 전 다른 작품을 하려고 했다. 그 작품이 미뤄지면서 쉬는 시기가 왔고 그때 마침 '동감'이라는 작품이 왔다. 타이밍 맞게 딱 들어왔다"고 웃었다.
그는 "지금껏 안 해 본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지금까지 5년 정도 연기를 했는데 여전히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잘하는 연기를 알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다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열의가 많을 때 아니면 도전을 못 할 것 같아서 상대적으로 덜 겁쟁이 일 때 이것저것 많이 해보자는 생각이다. 그동안은 풍파가 많은 캐릭터를 했으니 이번에는 잔잔한 캐릭터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 장르를 선택해서 연기하고 싶다기 보다는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은 단계인 것 같다. 어떤 연기를 잘 해낼 수 있는지 찾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고고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