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아일랜드'가 1차 예고를 공개하며 스펙터클한 전개의 시작을 알렸다.
8일 베일을 벗은 '아일랜드' 1차 티저 예고에는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움직이려는 악. 그 관문이 된 신비의 섬 제주도를 배경으로 인간이면서 인간이 아닌 자 '반'으로 분한 김남길, 자신도 모르는 거대한 힘을 지닌 자 '미호' 역을 맡은 이다희, 신의 권능을 행사하는 자 '요한'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 차은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 검은 수트를 입고 등장한 김남길은 강렬한 눈빛으로 악과의 대적에 나선다. 점차 격렬해지는 음악에 맞춰 요괴의 뒤를 쫓던 김남길은 '반'의 주무기인 금강저로 요괴를 처단하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어 성력을 내뿜는 스태프를 꺼내든 차은우는 비장한 표정으로 결투를 벌인다. 사제복을 입은 '구마사제' 요한의 모습이 처음 공개되면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는 짧은 등장만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으며 '아일랜드'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여기에 배종 감독만의 독보적인 미장센과 고퀄리티 영상미로 한시도 눈을 ? 수 없게 만들며 '아일랜드'에서 펼쳐질 스토리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화려한 영상미와 매력적인 액션으로 중무장한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