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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3인칭 복수' 감독이 글로벌 스트리밍 콘텐츠와의 작업에 만족도를 보였다.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오는 미스터리함과 반전을 거듭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는 물론 파격적인 소재까지 더해지며 하이틴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 예정이다.
김 감독은 "범죄를 저지르면 벌을 받아야 하는데, 그게 안 돼서 10대들이 직접 나선다. 사회적인 메시지를 화두를 던지려고 만든 것은 아니지만, 생각하고 볼 수 있는 지점이 있을 것 같다. 여기에 장르적인 재미를 담고자 했다. 하이틴과 스릴러 장르물을 잘 섞으려 했다"라고 짚었다.
디즈니+ '3인칭 복수'는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선 찬미(신예은)와 불공평한 세상에 맞서 복수 대행을 시작한 수헌(로몬)이 인생을 뒤흔든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하이틴 복수 스릴러다. 9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