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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박명수와의 비공식 첫 만남을 떠올렸다.
박명수는 "처음이다. 8년 전인가 김포공항 화장실에서 만난 거 기억나냐"며 비공식적 첫 만남에 대해 물었다. 이에 진은 "두 번째다. 화장실에서 뵀네요 우리"라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진은 "사진 찍지 말고 빨리 꺼지라고 하지 않았냐"고 폭로해 박명수를 당황하게 했다.
당황한 박명수는 "말 좀 조심해서 해라"라면서 "그때 상황이 볼일을 보고 있는데 우연히 방탄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연예인이다!' 그래서 '야야! 볼일 보고 있는데 저리 가!'그랬던거다"라며 필사의 변명 타임을 진행했다. 그러나 진은 "아니다. 손 씻고 계셨다"고 했고, 박명수는 진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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