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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임주환과 이태성이 동시에 이하나 집으로 향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김태주(이하나 분)와 이상민의 갈등도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배동찬과의 상견례를 위해 양가 가족과 만남을 가졌고, 화장실에서 이상준(임주환 분)과 함께 온 김태주를 만나 분노했다. 이상민은 김태주와 언성을 높이며 말다툼한 끝에 양동이에 물을 담아 김태주에게 들이부으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 것. 그야말로 마른하늘에 물벼락을 제대로 맞은 김태주는 결국 이상준의 걱정을 뒤로한 채 집으로 돌아갔다.
이상준은 김태주가 걱정돼 김태주 집으로 찾아갔고, 그곳에서 차윤호(이태성 분)와 마주쳐 어색한 기류가 형성됐다. 앞서 차윤호는 꽃다발과 와인을 들고 김행복(송승환 분) 부부가 운영하는 오늘 카레를 방문했지만, 휴무로 난처해하던 중 유정숙(이경진 분)을 만나 김태주 집으로 향했다. 차윤호와 김태주 가족이 오손도손 대화를 이어가는 순간 이상준이 방문, 긴장감을 선사했다.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6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