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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집에서 쉬어도 더 힘이 나지 않는다며 "힘내서 조금씩 움직이고 애도의 기도도 많이 하고 다음 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유사한 경우에 회피하거나 구경꾼이 되면 안 된다고 잘 대화를 해야할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정임은 "많은 정신과 의사 선생님들이 TV에 나와서 얘기하시는 걸 들어보니 너무 우울감이 길어져 입맛이 없어 끼니를 거르거나 사람 만나는 것 또한 싫어지거나 잠을 잘 못 이룬다면 꼭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게 좋다고들 하십니다. 나 자신뿐만 아니라 내 아이들도 관심 깊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글을 쓰는 것도 너무나 조심스럽지만, 저의 인친님들은 아기 엄마들이 많으니 이 언니가 용기 내 적어봐요. 같이 잘 극복해봐요"라고 응원을 전했다.
사진 출처=김정임 개인 계정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