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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새론, 자숙 중에도 놓지 못한 SNS...'담배 사진' 올렸다가 급삭제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11-03 10:30 | 최종수정 2022-11-03 10:31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이 SNS를 업데이트했다가 급히 삭제했다.

2일 김새론은 SNS에 직접 그린 것으로 보이는 만화 캐릭터를 공개했다. 캐릭터를 그린 공책 위에는 전자담배가 놓여있기도. 이후 해당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번지자 김새론은 업로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진을 삭제했다. 누리꾼들은 음주운전 논란 후 SNS 활동도 중단했던 그가 갑자기 게시물을 올렸다가 지운 것이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부계정에 게재하려다가 실수한 것이라는 의견도 더해졌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김새론이 당시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은 탓에 인근 상점 57곳에 전기공급이 끊기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김새론은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하자 이를 거부하고 채혈을 원하기도. 인근 병원에서 채혈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 0.08%를 훨씬 넘는 만취 상태였다.

이후 김새론은 차기작에서 하차했으며 "5월 18일 오전 8시경 강남에서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다.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며 사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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