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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태원 압사 참사'로 세상을 떠난 배우 故이지한의 어머니가 울분을 토해냈다.
이어 "병원을 돌아다니다가 시체로 왔다. 그래서 내가 인공호흡을 했는데 안 일어난다. (우리 아들) 너무 예쁘다. 내 보물이다"라며 오열했다.
이지한은 지난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지한 배우는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다"라며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라고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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