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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우먼 고(故) 박지선이 가족과 동료, 팬들을 떠난지 2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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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시 고인을 찾은 이윤지는 "오늘 우리 셋. 며칠 전부터 알리랑 가을 소풍 가자 약속하고 널 만나러 다녀왔지. 안타까운 소식을 안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 원통했지만 그래도 낙엽 좋은 그곳에서 셋이 수다 한판 나누고 왔네"라며 추억했다.
한편,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해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단번에 스타 개그우먼으로 떠오른 박지선은 이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2008년 '연예대상' 우수상, 2010년 '연예대상' 최우수상, 2011년 제1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희극인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