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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부동산 보유 현황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드라마도 찍고, 영화도 찍고. 처음에 중국 갔을 때 심장이 벌벌 떨렸다. 광고 계약으로 넘어갔는데 그 계약이 안되면 다시 돌아와야 했다. 제 수중에 한국 돈으로 환전하면 14만 원 정도 밖에 중국 돈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함소원은 "제가 (중국에) 넘어갈 수 있었던 건, 32살 때 집안에 모든 빚을 탕감하고 그때는 전부다 정상적으로 안정된 상태였다"며 "모든 걸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중국에 갔다. 방 안에서 중국어를 공부하면서 처음 넘어갔을 때 중국 돈 1원, 2원. 우리나라 돈으로 몇 백 원 안 하는 반찬을 사 먹으면서 죽 끓여먹으면서 한 달 동안 버틴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함소원은 "급하게 할 필요 없다. 내가 준비됐을 때 하는 게 투자"라면서 "오늘부터 모든 세상의 인식을 나에게 집중하는 게 필요하다. 남에 대한 관심을 끊고 내가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며 조언을 건넸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7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아왔으나, 방송 조작 등 각종 의혹에 휩싸여 방송에서 하차했다. 현재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Hamsowon TV'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