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2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이 KBS2 '우리말겨루기'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16일부터 김신영은 '일요일의 막내딸'로 불리며 '전국노래자랑'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 오는 31일 저녁 7시 40분에 방영하는 '우리말겨루기'에도 출연한 김신영은 문제 출제와 더불어 '전국노래자랑' 방송 이후의 소감을 밝혔다.
1980년에 문을 연 '전국노래자랑'의 최초 여성 진행자가 된 그녀는 '전국노래자랑'을 42년 된 나무에 빗대며 "자신은 그 옆에 자라나는 작은 나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앞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많은 것을 경험하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당찬 결심을 내보였다.
방송인 김신영의 깜짝 등장으로 한층 달궈진 분위기 속에서 도전자들은 열정을 불태우며 치열한 우리말 겨루기를 벌였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