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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수홍이 아내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박수홍의 하루는 반려묘 다홍이, 물고기 친구들의 아침밥 챙겨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박수홍은 오랜만에 주방에 섰다. 2005년 한식 조리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요리책까지 출간한 원조 요섹남 박수홍이지만 힘든 상황으로 인해 한동안 요리하지 않았다고. 박수홍의 냉장고에는 전국 각지에서 박수홍의 지인들이 박수홍을 응원하기 위해 보내준 귀한 식재료들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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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혼인신고만 했고 결혼식을 못했다. 아내에게 면사포 씌워주고 싶다", "아내가 '편스토랑' 적극 추천했다"라고 말했다. 또 "큰 부담도 있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편스토랑'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감사하다"라고도 했다. 모든 것에 감사하는 박수홍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응원하고 싶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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