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백지영이 정석원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먼저 백지영은 정석원을 언급하며 "결혼해서 좋은 점이 있다. 연애를 안 해도 돼서다. 연애에 소질이 없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상담자가 러브스토리를 묻자 백지영은 "친한 스타일리스트가 신인배우와 잡지 작업을 했는데 너무 괜찮다고 하더라. 내가 좋아할 스타일이어서 내 생각이 났다고 했다. 꼭 만나 보라고 해서 인터넷으로 조사를 하고 나갔다. 너무 어리지 않냐니까 믿어보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개된 현실 결혼 생활 이야기는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결혼하고 났더니 말이 너무 많더라. 일 얘기를 땀날 정도로 했는데도 대화가 부족하다고 하더라. 상상하는 것보다 대화 양이 엄청 나다. 근데도 그 사람은 부족하다더라"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백지영은 끝으로 상담자에게 "나는 썸이 짧아지는 게 문제라고 생각한다. 길어지는 썸을 줄일 수 있는 열쇠는 네가 가지고 있다. 상대가 만날 생각이 없는 것 같으면 만나지 마"라고 조언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9세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