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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세 중견배우 서인석 '백발' 된 근황…"'왕건' 촬영때 불화살 맞았었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2-10-25 17:46 | 최종수정 2022-10-25 20:30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중견 배우 서인석(74)이 최근 배우 송승환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1949년생인 서인석은 최근 신구 서상원 정동환 등과 함께 연극 '두 교황'에 출연중이다.

그는 2000년 출연했단 KBS1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태조 왕건'에서 견훤 역을 연기했다. 그는 ""당시 불화살에 맞았다. 그때 생긴 부상이 있다. 수술을 했는데 상처가 남았다"며 "극중 불화살 전투 장면이 많이 등장했었다. 견훤이 왕이라 항상 앞에서 지휘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 하필 목에 메고 있던 머플러에 불이 붙었다. 혼자서는 갑옷을 벗을 수 없었다"며 "겨우 벗고보니 머플러가 살갗에 붙어있더라. 새벽 2시에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소독약으로 처치만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서인석은 1969년 연극으로 데뷔한 후 1976년 KBS 특채 연기자가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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