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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폭력에 시달려온 '고딩엄마'의 2PM 준호 닮은 5세 아들이 공개됐다.
최근 녹화에서 환한 미소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정아를 보자, 스페셜 게스트 김호영은 "엄마의 밝은 기운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며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정아는 "다행히 아이가 저를 닮아서 밝게 잘 자라고 있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정아와 5세 아들 최원준이 함께 사는 우당탕탕 일상이 공개됐다. 엄마보다 먼저 기상한 아들 원준은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아침부터 에너지를 분출했다. 원준의 얼굴이 공개되자, MC 박미선은 "2PM 준호 닮았다. 너무 잘생겼다"며 입을 쩍 벌렸다. 하하와 김호영도 "완전 예쁘고 귀엽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낸다.
또 과거 폭력에 시달렸던 시절에 대한 고백도 이어진다. 이정아는 "애를 안고 있는데 뺨을 열대 연속 맞기도 했다"며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말을 안듣잖아'라고 하더라"며 충격적인 과거를 털어놨다. .
제작진은 "19세에 임신해 시댁에 들어가게 된 이정아가 하루하루 지옥 같은 삶을 살다가 결국 이혼을 해 '싱글맘'으로 살고 있다"며 "시댁에서 겪은 충격적인 사연과 그 후의 이야기, 아들과 새 출발한 일상에 3MC가 울고 웃는 모습을 보인다. 아울러 이정아를 품어주는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가 진한 감동과 울림을 전해줄 것이니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