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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PLUS X ENA PLAY '나는 SOLO'에서 10기 영철과 현숙이 손을 잡았다. 하지만 예고편에서 현숙이 다시 상철와 대화하는 모습이 등장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19일 방송에서 현숙은 영철 영호와 2:1 데이트를 했다. 영호가 가열차게 대시했지만 현숙의 마음은 '일편단심'이었다. 영호와의 대화후 영철이 "어땠냐"고 묻자 현숙은 "그래도 난 영철"이라고 말했고 영철은 "또 감동이네"라고 답했다.
하지만 반전이 등장했다. 다음 편 예고에서 현숙이 상철과 대화하는 모습이 등장한 것. 상철은 현숙 앞에서 다시 눈물을 보였고 "네가 나같은 사람 언제 만나.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거다"라고 말해 현숙에게 다시 어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영철과 영자와 다시 만나고 있는 모습이 등장해 '솔라나라 10번지'의 요동치는 관계를 궁금케 했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이미 제작진은 한차례 '악마의 편집'으로 시청자들을 현혹케한 적이 있다. 예고편에 현숙과 상철의 데이트에서 함께 우는 모습이 등장하며 마치 현숙의 마음이 상철에게 돌아선 듯한 의심을 갖게 했다. 하지만 본 방송을 확인한 결과 당시 잠깐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보인 것일뿐 현숙의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이번에도 그런 상황이 아닌지 '악마의 편집'이 의심되는 순간이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