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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65억 건물주'인데 누수로 '물통' 응급처치? 집 수리하며 '오븐계의 에르메스' 설치 '플렉스'![SC이슈]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0-14 21:54 | 최종수정 2022-10-14 21:56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헉, 65억 건물주가 누수로 물통 응급처치가 뭔가.

다비치 강민경이 누수로 싹 집을 갈아엎고, 오븐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2700만원대 오븐을 들인 사연을 공개했다.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을 통해 13일 '누수로 집 갈아엎은 민경씨의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부엌에서 물이 새서 겸사 겸사 이것 저것 고쳤습니다.슬펐습니다. 아니 기쁩니다.. 아니 슬프 아니 기쁘다. 아니 슬쁘다. 아니 기슬프다"라는 설명과 시작된 영상은 주방에서 갑자기 물이 새서 대대적인 공사를 해야 했던 사연을 담고 있다..

강민경은 "누군가가 그곳에서 생활하기엔 힘든 상황이었다. 혼자 마인드 세팅을 열심히 했다. 부엌이 일단 그렇게 된 김에 리모델링 한다 생각하고 레지던스에서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밝혔다.

한 달 넘게 레지더스를 전전한 후 드디어 집으로 돌아온 강민경은 큰 마음먹고 주방을 다 갈아엎었다.

번쩍번쩍 부내나는 이 주방의 럭셔리 포인트 1호는 L사 오븐. 오븐계의 에르메스라 불리우는 프랑스 브랜드로, 한대에 2700만원대에 달한다.

강민경은 "제가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해먹는 사람으로서 1등 로망이 있었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라며 "파티 미친 듯이 할 수 있다. 너무 예쁘지 않냐. 세팅하고 너무 바빠서 불을 한번도 안켰다"며 이날 직접 작동을 하면서 활짝 미소를 지었다.

"집밥 브이로그도 많이 찍어서(장만했다). 오븐 너무 클랙하고 멋있지 않냐"고 자랑을 하던 강민경은 상판도 큰 마음 먹고 바꿨다고. "베이킹을 해보려고 스테인레스로 바꿨다. 물때가 잘생기고 스크래치 잘 생겨 엄청 관리를 잘해야 한다"면서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마음에 드는 주방을 갖게 돼서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 나가 사는 동안 우울하긴 했다. 근데 다시 제 집을 되찾아서 너무 기분 좋다. 누수가 결코 헛된 누수가 아니었다고 합리화를 하며 다독이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민경은 쇼핑몰 대박으로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65억원대 빌딩을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걍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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