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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정승환이 뮤지션 강승원 2집 프로젝트 앨범의 가창자로 합류한다.
강승원이 80년대 후반에 만들었던 곡으로, 고 김광석이 가창할 예정이었으나 정승환이 새로운 가창자가 됐다. 이번 프로젝트 측은 "정승환은이많이 부담스러워했다. 그러나 곡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순수한 보이스를 지닌 정승환이 적임자라는 강승원의 말에 가창자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승원은 앨범 발매를 앞두고 "그때나 지금이나 사랑은 채워지지 않는 숙제인 것 같다. 지금의 정승환과 비슷한 시기에 만든 노래인 만큼 당시 느꼈던 아득함과 순수함을 목소리에 담고 있는 정승환의 보이스를 들으며 당시의 사랑에 대한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올랐다"며 소감을 전했다.
2016년 첫 앨범 '목소리'로 데뷔한 정승환은 독보적인 가창력과 특유의 감성 덕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보컬리스트로, '이 바보야', '너였다면', '눈사람',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프로듀싱에도 참여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이며 성장형 아티스트로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