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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우, 태국 팬들 취향저격…새로운 한류 스타 탄생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2-10-12 17:36


사진 제공=나인원나인919, 큐브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새로운 한류스타 나인우의 행보가 뜨겁다.

나인우는 10월 9일 오후 6시 태국 방콕에서 '마이 에브리싱 인 타이랜드MY EVERYTHING in THAILAND'로 태국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큐트','로맨틱','섹시' 등의 이상형 패키지가 펼쳐지며 각기 다른 남자친구 스타일로서의 매력을 보여준 나인우는 '큐트가이'로 분할 땐 존박의 '철부지'를 부르며 등장, 무대 위에서 각종 애교와 귀염미를 뽐내며 요즘 태국에서 유행하는 신조어들까지 직접 구사했다.

'로맨틱가이'로 변신했을 땐 드라마마다 명대사로 꼽을 수 있는 로맨틱한 장면들을 모아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직접 재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팬들 앞에서 기타 연주를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한 나인우는 영화 '탑건'의 OST 'Top Gun Anthem'의 반주에 맞춰 수려한 일렉트로닉 기타 솜씨를 뽐내며 사랑스러운 외모에 가려진 터프한 매력도 각인시켰다.

'넘사벽' 피지컬을 자랑하는 나인우는 아찔한 프로필을 채워나가면서 '섹시가이'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수준급 펀치 실력과 농구 실력으로 찐남자의 매력까지 더했다. 게다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재치와 유머 코드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나인우는 "인생에서의 '첫 팬미팅'에 대한 추억을 함께 해준 팬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윤도현의 '너를 보내고'를 열창하며 무대의 대미를 장식했다.

태국은 현재 나인우의 팬미팅에 대한 내용이 현지 SNS와 언론들을 통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다양한 스타들의 팬행사가 이어지고 있지만 팬미팅 구성으로 현지를 뜨겁게 달군 사례는 처음이다.

나인우 해외팬미팅을 주관한 (주)나인원나인919 은 "팬미팅을 즐기는 관객들의 대부분은 너무 웃다가 심지어 울기까지 했다. 후기 댓글과 언론들은 하나같이 '수많은 팬미팅이 있었지만 팬미팅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알려준 것은 나인우 팬미팅이 처음일 것이다. 라는 말들을 수없이 남기고 있다" 며 현지의 뜨거운 반응들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나인원나인919,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나인원나인919, 큐브엔터테인먼트

사진 제공=나인원나인919, 큐브엔터테인먼트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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