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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선우은숙(63)이 유영재 아나운서(59)와 재혼하는 가운데,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던 '동치미' 방송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박수홍이 "혼자요?"라고 묻자 선우은숙은 "친구랑요"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최홍림은 재빨리 "남자친구요?"라고 물었고, 선우은숙은 "상상에 맡기겠다"며 "남자.."라고 연이어 말해 출연진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최홍림은 "남자랑 갔다"고 몰아갔고, 박수홍은 "어머 이게 웬일이야"라며 축하했다.
선우은숙은 "방송을 하는데 나흘이 비었다. 그런데 나흘 다 다녀오면 촬영에 지장이 있어 2박3일만 지리산에 다녀왔다"고 설명했고 최홍림은 "그 남자는 제사 안 지내냐"고 또 몰아갔다. 이에 선우은숙은 "그 여자다"고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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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의 결혼 상대는 아나운서 유영재로 CBS '가요속으로'와 SBS 러브fm을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이다. 유영재는 탁월한 진행 솜씨와 중년의 감성을 사로잡는 선곡 능력으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해 라디오계에서는 중년의 아이돌, 라디오계의 BTS로도 불린다.
선우은숙 측은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다"며 "선우은숙 씨와 유영재 씨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