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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커튼콜' 하지원과 권상우가 완벽한 비주얼 조합을 다시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마주 앉은 두 사람 사이에 속내를 알 수 없는 미묘한 분위기가 포착되면서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안긴다. 두 사람의 로맨스뿐만 아니라 호텔을 둘러싼 다양한 심리전까지 펼쳐질 예정이라 또 다른 시청 흥미도 선사한다. 호텔 낙원의 미래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세연과 그런 세연의 마음을 붙잡고 싶은 동제의 줄다리기 사랑이 전개될 예정이라 극 전개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하지원과 권상우는 오랜 연기 내공에서 뿜어져 나오는 환상적인 호흡뿐만 아니라 완벽한 비주얼 조합으로 탄성을 자아내며 예비 시청자의 마음을 자극할 전망이다. 특히 두 사람은 여러 작품에서 각각 '첫사랑의 여신'과 '여심 스틸러'로 통했던 만큼 나란히 바라보는 눈빛만으로도 가슴 뛰게 만드는 설렘 지수를 높여준다.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고두심 분)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바람과 구름과 비',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영화 '히트맨', '청년경찰' 등을 제작한 조성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