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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 해은 마음 안받아주고 울린 규민, 그런데 해은이 현규 손잡자 '지적질' (종합)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0-07 21:32 | 최종수정 2022-10-07 21:35


사진제공=티빙 '환승연애2'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7일 공개된 연애 리얼리티 예능 '환승연애2' 17화에서 X가 정해준 이성과의 데이트를 진행하며 관계에 다시 한 번 긴장감을 주는 내용이 그려졌다.

지난 '환승연애2' 16화에서는 제주도 입주 2일차, 입주자들이 오픈된 마인드로 사랑을 찾아 나서며 설렘을 안겼다. 나언, 태이와 지연, 희두가 서핑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 나연, 규민이 책방 데이트를 즐겼다. 현규는 해은에게 직진하며 썸 모드에 돌입했다.

이어 17화 '손을 잡다'편에서 해은과 규민은 '1대1' 대화를 했다.

"기다렸어요 제일 많이 기다렸던 시간이었어요. 그냥 우리 옛날 이야기도 하고 지금 제 마음 이야기도 하고 싶었다"고 해은은 기대감을 나타냈으나, 첫 시작부터 삐긋했다.

규민은 해은에게 "손시럽겠다"라고 하면서도 "나도 추워서 옷은 못벗어줘"라며 로맨틱한 분위기에 초를 쳤다.

이어 대화를 나누다가 해은이 "(다른 출연진과 데이티를 하는 것을 보면) 조금의 질투도 안났어"라고 묻자, 규민은 "질투 나지"라고 애매한 답으로 해은을 헷갈리게 했다.


사진 제공=티빙
그런데 결국 "사실 질투도 질투인데, 근데 나는. 아니야 말안할게. 괜히 또 혼내는 거 같아서"라고 뜸을 들이다가 해은에 대해 '지적질'을 이어갔다.

규민은 "나는 다른 사람들이 너를 안좋게 보지 안았으면 좋겠다. 사실 요 며칠 네가 보여준 행동들이 사실 안좋게 보일 수 있었다. 어제 술 취해서 막 현규량 계속 스킨십 하고 그러는 것도 안좋아보여. 분명히 다 안좋게봤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미안하다고 하는 해은을 향해 한 말을 더 차가왔다. "어차피 우리가 사귀는 사이는 아니잖아. 그거를 보고 나는 마음을 더 정했을 뿐이지"라고 선을 정확히 그은 것.


이에 해은은 개별 인터뷰에서 "망치로 맞은 듯이 너무 충격이었었다. 규민이에 대한 마음이 접히지 않은 상태에서 그 행동 하나 때문에 이렇게 된거니까 속상하고. 미안하고 마음을 돌리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남은 시간 동안이라도 너 마음을 돌릴 수 있다면 돌리고 싶어"라고 직접 감정을 표현했으나 규민은 "나도 생각해볼게"라는 애매한 답을 끝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뒤 다시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해은은 결국 마음을 정했고, 현규와 마지막 데이트를 하기로 한다.

해은은 개별 인터뷰에서 "사실 그날 제가 하루 종일 숙소를 비웠잖아요. 저한테 안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라며 현규의 데이트 신청 문자에 고마와했다. "규민이에게 받은 충격이 너무 컸고. 그날 저는 확실하게 느꼈거든요. 규민이는 진짜 마음이 없구나. 그래서 확실하게 정리가 되게 됐고"라고 밝힌 해은은 현규로 마음이 돌아섰음을 암시하며, "다음날은 현규랑 데이트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TV 예능과 OTT 오리지널 예능 통합 화제성을 조사하여 발표한 TV-OTT 통합 화제성에서 티빙의 '환승연애2'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특히 16화는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1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2022년 티빙이 공개한 오리지널 콘텐츠 중 유료가입기여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일자별 구독 기여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주간 시청 UV도 1위를 차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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