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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적 감춘 조형기, 미국서 포착..한국 떠나 타향살이?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2-10-06 13:50 | 최종수정 2022-10-06 13:51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지난 2017년 종영한 MBN '황금알' 이후 방송가에서 종적을 감춘 배우 조형기의 근황이 포착됐다.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형기 오늘 자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오늘 오후 조카가 필라델피아 한인타운 푸드코트에서 주변 사람들이 웅성거려서 누구인가 사진 찍어서 물어보길래 알려줬습니다"라고 목격담을 전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검정색 옷을 입은 조형기가 한 식당에서 일행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작성자는 "(조형기가) 유튜브 하더니만 접고 한국을 떠나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사는 가 봅니다. 주변 사람들이 자주 본다고 합니다"라며 조형기가 필라델피아에서 자주 목격된다고 전했다.

한편 1982년 MBC 1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조형기는 1991년 음주운전 사고를 내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가 1년 뒤 보석으로 석방돼 방송에 복귀했다. 그러나 사고 전력이 재조명돼 뒤늦게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일자 2017년 이후 방송가에서 모습을 감췄다. 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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