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개막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부산 16개 지역에서 열린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양조위. 부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10.5/
[부산=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양조위가 "K-콘텐츠의 인기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양조위 기자회견이 열렸다.
전 세계적으로 열풍인 K-콘텐츠, 아시아 콘텐츠에 대해 양조위는 "요즘 한국 연예계를 보면 굉장히 기쁘다. 한국과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다. 20여년전부터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많이 왔다. 이번에 네 번째 부산영화제를 참여했다. 실제로 한국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98, 허진호 감독) '올드보이'(03, 박찬욱 감독)를 비롯해 전도연, 송강호 배우의 작품을 즐겨봤다. 나 역시 K-콘텐츠를 즐기고 있어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14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개막작은 이란 영화 '바람의 향기'(하디 모하게흐 감독)가, 폐막작은 일본 영화 '한 남자'(이시카와 케이 감독)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