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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검찰에 조사를 받으러 갔다가 부친에게 폭행당해 병원으로 이송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박수홍의 절친인 개그맨 손헌수는 검찰의 대처를 비판하기도 했다.
박수홍은 천륜을 저버리는 심한 협박에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의 노종언 변호사는 'SBS 연예뉴스'를 통해 "아버님이 1년 여 전에도 망치를 들고 협박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조사를 오면서도 검찰 수사관에게 혹시 모를 폭력 사태가 없을지 신변에 대한 보호를 요청한 상태였다. 박수홍 씨가 방검복까지 착용할 정도로 심하게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실제로 '흉기로 XX겠다'는 발언까지 들어서 충격이 정말 크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폭행 사건과 관련한) 아버지 고소 여부는 추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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