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역바이럴 논란에 휩싸인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 MAGNUM 9 제작)이 평점테러를 비롯한 역바이럴 논란을 본격적으로 경찰에 의뢰한데 이어 이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른 종합 콘텐츠회사 바이포엠스튜디오 또한 논란을 제기한 영화평론가 A씨를 고소에 나섰다.
앞서 지난 8월 3일 개봉한 '비상선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영화의 평점을 의도적으로 낮추고 혹평을 쏟아내는 등 부정적인 이슈로 입소문을 퍼트리는 '역바이럴 마케팅'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영화평론가 A씨 등 일부 영화 관계자들이 개인 SNS를 통해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비상선언'의 역바이럴과 관련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커졌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 등이 출연하고 '더 킹' '관상' '우아한세계'의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