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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영자가 배신감에 '부르르' 떨었다.
이에 옥순은 현숙과 자신이라고 답했고, 영자는 "난 얘기했잖아. 난 나한테 확신을 주는게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 알아보고 싶다고?"라고 어이없어했다.
옥순이 "현숙과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대화를 먼저 권했었는데 아니라고 거기까지인 것 같다고 해놓고 짧은 시간에 말을 바꿨다는게 신뢰가 떨어진다"고 배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영자는 옥순의 조언대로 영철과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옥순이 영자의 부탁으로 영철을 불러내자, 영철이 "드디어 나도 대화의 기회가 생기는 건가?"라며 옥순이 대화하자고 부른 줄 착각하고 기대에 부풀었다.
이 자리에서 영자는 "방금 랜덤 데이트 끝나고 뭘 들었다. 오빠한테 들은게 아니라서 기분이 좋은 상태는 아니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배신 당한 기분이 든다"고 고백했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