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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물어보살' 너무 많은 가슴 털 때문에 연애를 고민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에 보살들은 "털이 얼마나 많길래 그러냐. 그냥 봐서는 잘 모르겠다"고 의아해 했고, 의뢰인은 웃통을 벗어 자신의 가슴 털을 공개했다. 보살들은 예상보다 더 많은 털을 가진 의뢰인의 모습을 보며 크게 놀랐다.
의뢰인은 "초등학교 2학년쯤부터 털이 나기 시작했다"며 "면도를 해도 자국이 남고, 3일만 지나도 원상복귀 된다. 왁싱을 해도 영구적이지 않을 뿐더러 더 많이 난다고 해서 시도를 못하겠다. 얼굴은 이미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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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보살들은 '털'과 '연애'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전화 찬스로 여론 조사를 실시했고, 부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이에 서장훈은 "어쩔 수 없다. 꾸준히 면도해서 관리해라. 그렇게 생각하면 부담이 덜할 것이다"라며 "그리고 앞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노력을 해라. 심각하게 고민할 수준은 아니다"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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