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인생은 아름다워' 염정아가 작품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염정아는 가장 소화하기 힘든 곡으로는 이승철의 '잠도 오지 않는 밤에 '를 꼽았다. 이에 대해 "처음 키 잡는 것부터 어려웠다"며 "무엇보다 저를 가르쳐주신 선생님께서 정말 힘드셨을 것 같다. 제 결과물에 대해서는 만족한다. 지금 다시 도전한다면 더 잘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영화 시작 전에 가이드 녹음을 다하고 똑같이 현장에서 립싱크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또 영화 촬영 후 본 녹음을 했는데, 가이드 녹음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달았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가이드 녹음 때도 잘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은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이었다. 담담하게 말하듯이 부르는데, 후반부에 진봉의 목소리까지 더해져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