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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김재영 "밝은 역할 해보고 싶었는데..유명해지고 싶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9-19 14:45


사진=tvN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재영이 '슈퍼스타'의 꿈을 내비쳤다.

19일 tvN은 새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하구담 극본, 남성우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민영, 고경표, 김재영, 남성우 감독이 참석했다.

김재영은 "저를 로코에 써주셔서 감사드린다. 밝은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 그동안은 어둡고 사연이 있는 캐릭터를 했다. 또 나이가 또래인 경우가 별로 없어서, 이번 작품으로 저의 밝은 모습들이 많이 비춰지면 좋겠다. 표현 방식은 평소 제 말투나 행동들이 장난기가 있는데, 그런 것들이 캐릭터로 녹여져서 자연스럽게 보여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유명해지고 싶다. 이렇게 유명한 배우들과 함께 하고, 이번에 저도 살짝 물을 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팔로워 수도 확인해볼 예정이다. 지금도 조금씩 늘고 있더라. 전에는 늘지 않았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박민영)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정지호(고경표),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 강해진(김재영)이 펼치는 퐁당퐁당 격일 로맨스. 박민영이 일찌감치 대본을 선택했고, 고경표와 김재영이 각각 월수금과 화목토의 남자로 분하며 재미를 더한다.

'월수금화목토'는 완벽주의 캐릭터를 맡아 두 남자와 로맨스 케미를 선보일 박민영의 활약과 서로 다른 매력으로 박민영의 비어있는 일요일을 공략할 고경표, 김재영의 캐릭터 대결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 특히 '간 떨어지는 동거', '꼰대인턴', '킬잇'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감각적이고 재기 발랄한 영상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월수금화목토'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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