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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원하는대로' 정유미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박하선도 공백기를 털어놨다. 박하선은 "저 20대 때는 고마운 줄도 모르고 계속 일을 했는데 결혼하고 2년 동안 일이 없었다"며 "그 동안 내가 가렸던 일을 해볼까 싶었다. 일 자체가 소중해져서 다큐멘터리도 해보고 도자기 행사 가서도 사인회도 했다 이젠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쁜 일이 올 거라 생각한다. 나쁜 일이 있어도 좋았던 기억으로 힘들 때를 넘기니까 좋더라"라고 공백기 후 더 성숙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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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사러 가며 박하선과 신애라는 이소연, 정유미와 함께 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찾았다. 신애라는 이소연, 정유미가 하고 싶어했던 패러글라이딩을 언급했고 박하선은 울며 겨자먹기로 패러글라이딩을 예약했다.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가기 전, 멤버들은 단양의 랜드마크인 스카이워크로 갔다. 패러글라이딩을 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로 치마를 입은 박하선은 잔뜩 겁을 먹은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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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의 경치를 보며 드라이브를 하며 정유미와 이소연은 행복해했다. 이에 신애라는 "우리는 이런경치를 보면서도 애들 굶을까 고민했다"고 박하선과 기혼의 차이점을 밝혔다. 신애라는 "애들이랑 여행 다니면 여행이 아니라 봉사다"라고 토로했고 박하선은 "고행"이라 맞장구쳤다.
신애라는 "그래서 사실 좀 키워놓으니까 친구들이랑 가는 게 제일 좋더라"라고 말했고 박하선 역시 "이 프로그램 덕분에 더 일찍 하는 거 같다. 이거 아니었으면 언니들이랑 여행 꿈도 못 꾼다. (류수영이) 눈치를 주는 것도 아닌데"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애라는 "나는 눈치도 준다. 가라곤 하는데 자꾸 운다. '내일이면 당신이 없겠다' 이런다"라고 여전히 깨소금 쏟아지는 일상을 밝혔다. 박하선 역시 "(류수영은) '아빠랑 둘이 살자' 이런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신애라는 이소연과 정유미에게 "그러니까 싱글일 때 실컷 즐겨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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