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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무명 배우인 29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아는 사이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여자는 열심히 사는 고민남에게 또 한 번 반한다. 여자가 좋은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된 고민남도 고백을 받아들이고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한다.
여자친구는 지인이 웹드라마를 제작한다며 오디션을 연결시켜주고 비싼 시계를 선물해주는 등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준다. 고민남은 최선을 다해 오디션을 본다. 그러나 오디션이 끝나고 고민남은 연기가 나쁘지 않지만 다니던 대기업을 계속 다니는 게 나을 거라는 평가를 듣고 당황한다.
김숙은 "굳이 대기업 다닌다고 말한 건 잘못된 거 맞다. 그런데 저 일이 헤어질 정도인가 싶다"며 이해하지 못하고, 서장훈은 고민남을 "아무도 없는 곳에서만 좋은 '무인도용 남친'"이라고 표현한다.
결국 고민남은 여자친구에게 사귀자고 한 이유를 묻는다. 과연 여자친구의 대답은 무엇이고 이후 두 사람은 평범한 연인이 될 수 있을까. 오늘(13일) 밤 8시 30분에 방송.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