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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탤런트 손담비가 시동생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후 침묵을 깨고 처음 심경을 밝혔다.
이어 남편과 함께 달을 보면서 '울 오빠 화이핑' '소원 빌었어?'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시동생인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규현 코치가 구속 기소된 사실이 알려진뒤 손담비는 인스타에 아무런 사진도 올리지 않고 침묵을 지켜왔다. 그간 신혼의 달콤한 상을 활발히 전해왔는데, 사흘 동안 침묵을 지켜온 것.
손담비는 지난 5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했다.
이번 시동생 일로, 일부 네티즌들은 SNS에 악성 댓글을 남기는 등 손담비에게도 불똥이 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손정숙)는 지난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미수 등 혐의로 이규현을 구속기소한 상태다. 이규현은 올해 초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정부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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