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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대표 연기돌'이자 배우로 성장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안방 점령기'가 당연하게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윤아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공조2 :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을 통해서도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이는 바. 전편보다도 훨씬 더 확대된 존재감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시키고 있는 중이라 기대가 이어진다.
지난해 MBN 드라마계의 새 역사를 썼던 '보쌈-운명을 훔치다'를 통해 흥행력을 인정받았던 권유리의 활약도 계속되는 중이다. 일명 '듣보 채널'이라 불리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성공 전까지 존재감이 미미했던 ENA의 시청률을 절대 떨어뜨리지 않는 능력을 보여주는 중. 권유리는 '굿잡'을 통해 전작이었던 '보쌈'과는 정반대되는 매력을 선보이는 한편, 돈세라의 능청스러운 매력과 각종 부캐릭터를 만들어내는 환상의 코믹 열연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가 이어진다. 특히 권유리가 출연하는 '굿잡'은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에 더해 2.3%를 넘어서며 '숨은 강자'로서 자리잡았다.
최수영의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역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드라마. 힐링 드라마 속에서도 코믹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최수영의 모습들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최수영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서연주에 완벽하게 동화돼 긍정 기운 가득한 위로를 건네는가 하면, 가슴 찡한 과거 서사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섬세한 눈물 연기 등으로 서연주의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는 최수영의 풍성한 감정 연기가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반응도 불러 모았다.
이처럼 소녀시대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중이다. 막내인 서현은 최근까지도 '징크스의 연인'을 통해 러블리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고, 티파니 영도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안방에 인사할 예정이라 기대가 모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