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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양준일이 이번엔 유사성 논란에 휘말렸다.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양준일의 신곡 '크레이지 헤이지'가 2006년 발표된 날스 바클리의 '크레이지'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두 곡을 비교하는 영상을 만들어 업로드했는데 이에 따르면 '크레이지 헤이지'와 '크레이지'는 코드 진행과 비트 구성 등이 상당히 흡사한 느낌이라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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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티즌들은 양준일을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발했으나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기각당했다. 그러자 P.B.플로이드의 유가족이 "양준일이 아버지의 곡을 음저협에 등록한 사실을 몰랐다. 양준일은 아버지 노래 작곡에 대한 지분이 없으며 아버지나 유가족이 양도한 적도 없다"며 직접 양준일을 고소했다.
심지어는 포토북도 무단표절 논란이 있었다. 양준일이 팬카페를 통해 판매했던 포토북이 브루스 립톤 박사의 동기부여 영상을 그대로 베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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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사생활 논란, 여성 스태프 성희롱 논란, 병역 기피 논란, 비자 발급과 관련한 거짓말 논란, 차명계좌 탈세 논란, 불법 기획사 운영 논란, 고가의 팬미팅 및 포토북 판매 논란, 팬미팅 방역수칙 위반 논란, 오미크론 관련 실언 논란, 고가의 선캡을 판매하고 전안법까지 위반한 논란이 잇달아 불거지며 그는 '트러블메이커'로 전락해버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