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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자벨 아자니 옆에 피비 케이츠, 그 옆에 공리. 이 배우들이 한 앵글에 있다니 이건 '미라클'이다.
이날 방송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은 신애라를 패션광고 사진 테스트 당시에 처음 봤다고 밝히며 "싹 웃으며 테스트하는데 진짜 피비 케이츠인 줄 알았다, 다 난리가 났었다"라고 부연했다. 당시 피비 케이츠를 닮은 배우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신애라는 해당 광고에서 쟁쟁한 배우들을 물리치고 단연 1위로 꼽혔다고.
이어 이경민은 아역배우 출신인 윤유선에 대해 "아기 때부터 지금까지 얼굴이 똑같다, 하나도 안 변했어, 성인 돼서도 참 예쁘게 늙었다"라고 말했다.
오연수에 대해서는 영화 '피아노가 있는 겨울'의 포스터 사진을 언급했다. 이경민은 오연수의 포스터가 동날 정도였다고 부연했다. 그러자 최지우도 공감하며 "나도 기억난다, 숍에 항상 붙어있었다"라고 말하며 오연수는 화보를 찍을 때는 일상과 180도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공리'로 불리기도 했다는 오연수의 당시 인기에 신애라는 "오연수는 한국의 공리, 난 피비 케이츠, 최지우는 한국의 이자벨 아자니"라고 외쳤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