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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서햐얀,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까? 걸그룹 제작 위해 저작권 팔았다는 남편에…('라디오스타')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08-25 08:03 | 최종수정 2022-08-25 08:04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서하얀 링거 맞을 만하다. 얼마나 애가 탈까.

임창정이 걸그룹을 만들려고 저작권을 판 사실이 전파를 탔다.

8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782회에서는 '이 구역의 무대 대통령' 특집을 맞아 임창정, 박준면, 트와이스 다현, 이무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은 걸그룹 프로듀서 일에 올인 중이라며 "마무리 단계다. 2, 3년 전에 나왔어야 될 친구들이 코로나19 때문에 계속 연습만 한 거다. 그 친구들의 실력은 늘었겠지만 저는 빚이 더 늘었다"고 토로했다.

임창정은 그래도 "드디어 다음달 9월 16일에 정식 론칭을 한다"면서 걸그룹 명은 미미로즈라고 말했다. 그는 걸그룹이 몇인조냐는 질문에 "5인조 같은 6인조, 6인조 같은 5인조다. 이게 포인트다. 어디에 6명이 있는데 비밀리에 감춰져 있다"고 밝혔다.

또 빛을 해결하기 위해 땅도 팔고, '소주 한 잔'을 비롯한 160여곡 저작권을 다 팔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더 욕심이 생기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더라"고 결심을 전했다.

한편 임창정은 18살의 나이 차와 자녀가 있는 자신과의 결혼에 처가 식구 모두 반대했다고 전했다. 그는 처형까지 중국에서 입국했다며, 첫 만남에 처가 식구가 총출동해 임창정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던 때를 재연했다. 이에 임창정은 처가 식구들을 웃기기로 결심했고, 결국 처형을 웃기는 데 성공했다고. 임창정은 "술 마시면서 제가 다 꼬셨다"라며 우여곡절 많았던 결혼 비화를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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