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됐습니다.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입니다.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배울 점들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됐고 저에게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합니다"며 "저희가 행복한 모습으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저는 늘 그랬듯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며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보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기우가 공개한 사진은 내달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반려견과 함께 촬영한 실루엣이다. 이기우 못지 않게 늘씬한 기럭지를 자랑하는 예비신부의 모습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