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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빚투'까지 한 이유 뭐기에..'개미타' 100% '웃음 따상' 예고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2-08-19 10:57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초보 개미들 한지은, 홍종현, 정문성, 김선영, 장광의 '웃음 따상'이 예상된다.

19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윤수민 김연지 이예림 극본, 최지영 연출) 3, 4화에서는 유미서(한지은)가 '빚투(빚내서 투자)'에 뛰어든 사연과 최선우(홍종현)의 과거사를 비롯해 강산(정문성), 정행자(김선영), 김진배(장광)의 유쾌한 에피소드도 펼쳐져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노익장 개미' 김진배는 관심 종목을 찾아 나섰다가 머리까지 감고 나오는 기이한 경험을 한다. 요즘 핫한 브랜드를 알아보기 위해 인싸들의 집합소에 도착, 환상적인 서비스를 경험하며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는 상황. 그런 김진배 앞에 상의를 탈의한 강산이 하소연을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머리에 샴푸 거품도 제대로 닦아내지 못한 그가 무릎까지 꿇고 애걸복걸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의 사연이 궁금해진다.

김진배 앞에서는 짠내를 풍기던 강산조차 잘 보이고 싶은 여자 앞에서는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방출한다. 주식 모임에서 미묘한 기류를 형성했던 정행자와 낭만적인 라이딩을 즐기는 것. 과연 두 사람의 애정 노선도 상한가를 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유미서와 강산이 갑작스레 한복을 입고 조선 시대로 타임 워프한 장면도 포착됐다. 주식 투자의 마중물이라고 할 수 있는 씨드머니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전쟁의 한복판에 뛰어든 두 사람은 전우애를 불태우며 빚투(빚내서 투자) 동지가 될 예정이다.

유미서와 강산의 동맹 결성기 뿐만 아니라 미스터리한 개미 최선우의 과거도 조금씩 베일을 벗을 조짐이다. 멀쑥한 양복을 입고 모니터에 빠져들 듯 한껏 집중하는 한편, 주식 전문 유튜버 슈카가 그의 과거사에 깜짝 등장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에 주식 트라우마의 소유자 최선우와 주식 전문 유튜버 슈카 사이 연결고리는 무엇일지 수많은 추측이 오가고 있다.

이처럼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초보 개미들 사이에서 피어오르는 미묘한 기류부터 치열한 주식 전쟁기와 베일에 가려진 과거사까지 그리며 코믹함은 물론 주식 상식으로 중무장한 풍성한 관전 포인트를 예고해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다섯 개미의 좌충우돌 주식 도전기를 그린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 3, 4화는 19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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