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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앤 헤이시(53)가 세상을 떠났다.
헤이시로부터 장기기증을 받게 된 환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고인의 장기를 기증받을 환자가 나타남에 따라 생전 본인의 뜻대로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대변인이 전한 바 있다.
앤 헤이시는 19900년대 중반까지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스타였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1997), '식스 데이즈 세븐 나이츠'(1998) 등 영화에서 주목받았고, 1991년 인기 드라마 '어나더 월드'를 통해 에미상을 수상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