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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사촌동생과 '이불' 듀엣 무대...판정단 "선수다 선수" ('DNA 싱어')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08-10 15:06 | 최종수정 2022-08-10 15:07


사진 제공=SBS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스타 못지않는 뛰어난 노래 실력을 지닌 스타 패밀리가 'DNA 싱어'에 등장한다.

11일 방송되는 SBS 음악 추리쇼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DNA 싱어)에서는 스타 못지않은 뛰어난 노래 실력과 끼로 무장한 스타 패밀리의 정체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신사다운 매너와 센스로 녹화장을 압도한 가수 영탁은 역대급 실력파 가족과의 듀엣 무대를 공개한다. 듀엣곡으로 영탁의 '이불'을 선곡하여 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했는데, 이를 본 판정단은 "무적이다. 선수들이 선보인 최고의 무대였다"며 극찬한다.

다음으로 등장한 DNA 싱어는 귀여운 외모와 똘망똘망한 목소리의 어린이로 'DNA 싱어' 최연소 가족으로서 모두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다. 어린이 DNA 싱어는 자신의 아빠에 대해 '라디오 스타'라고 소개했고 이어 등장한 스타는 "현재 라디오를 10년 넘게 하고 있고 고정 게스트를 일주일에 10개 이상 했었다"고 말한다. 어린이 DNA 싱어의 솔로곡 무대를 본 판정단 한해는 "순수한 마음에 왠지 모르게 울컥했다"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스타는 자신을 '쎈 언니'라고 소개하며 남다른 포스로 등장한다. 이에 판정단은 제시, 치타, 이은미를 언급하며 정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스타는 "나는 뮤지컬에서 조승우, 조정석, 윤도현, 변요한의 남편 역할을 했다"고 밝히며 궁금증을 더욱 자극시켰지만, 곧이어 등장한 DNA 싱어의 외모와 성량을 듣곤 판정단 모두 정체를 알아버린다.

한편, 3연승을 앞두고 있는 '영지 가족'은 남매를 키워준 돌아가신 할머니를 생각하며 무대를 준비한다. 과연 이들이 'DNA 싱어' 최초 3연승 가족에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는 1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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