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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브로드웨이를 빵 터트린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한국 공식 SNS 계정에서는 배우 임창정, 정성화,양준모의 3인 3색 매력을 뽐낸 유쾌한 영상이 공개되어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명곡 '소주 한 잔'을 부르며 나타난 임창정은 백발의 할머니 다웃파이어로 변신한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하였다. 귀여운 비주얼과는 정반대로 한 소절 만으로도 농익은 듯한 수준급의 가창력으로, 믿고 듣는 임창정의 저력을 선보이며 영상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트라이아웃 공연에서 역대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며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입성한 히트작이다. 주인공 '다니엘'역은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백발의 '다웃파이어'로 변신하여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시작하는 철부지 아빠로, 다재다능한 세 배우의 넘치는 끼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