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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국악인 송소희가 SBS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하차 후 심경을 전했다.
또 "주 연습 횟수는 점점 늘었고 이미 시작을 했기에 최대한 즐겁게 몰입했고 실제로 제가 좋아하는 축구를 실컷 배울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이것은 촬영하는 동안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방송에 나온 대로, 제가 참여한 시즌2 이후 리그들에 대한 사실을 제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처음 들었다"라고 제작진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송소희는 "애초 미팅 시에 시즌2에 함께 하는 것이고, 예상 출연 기간은 이 정도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모든 스태프들과 논의 후 결정할 수 있었다. 하여 지금은 그 기간이 끝났기에 원래의 계획대로 저의 본업인 음악을 고민하며 새 앨범과 여러 프로젝트들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소희는 "저는 여전히 축구를 사랑하지만 이제 다시 축구는 저의 소중한 취미로 곁에 둬야 할 것 같다. 어찌됐든 저는 이런저런 핑계로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됐지만 남아있는 우리 팀원들과 출연진분들은 이를 감수하고 꿋꿋이 더욱더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멋진 플레이에 더 다정하게 응원해주시고 예쁜 노력들에 더 많은 박수 보내주셨음 좋겠다"라며 "저도 원더우먼과 '골때녀'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먼저 떠나 죄송하고 진심으로 감사했고 행복했어요!"라고 아쉬운 하차인사를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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